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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떠기 Oct 04. 2020

20201004 원단 절단기

어떻게든 즐거운 하루



한국에서는 ‘스와치 만들어라고 지시를 했었는데, 베트남에서는 ‘18cm x 18cm 원단 절단기로 잘라서 스와치 만들어라고 지시를 한다.

얼마 전에 동료가 말하기를, 외국에서 영어로 일을 하다 보니까 말을 하는  한계가 있어 잔소리가 줄어든다 하는데 어느 정도 공감이 된다. 한국에서 직원이 스와치를 가위로 잘라왔다면 진작에 ‘네가 바이어라면 이렇게 삐뚤게 잘라진 원단 받고 기분이 어떻겠냐’며 잔소리를 했을 텐데 영어로는  마음을 100% 전달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결국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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