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자

by 김준한

줄자/김준한


어느 순간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긴 자 위에 던져졌다

역사를 보며 내가 더듬어 보지 않은 그 긴 길 위에 사람들의 흔적들이 경이로웠다

인류는 얼마나 나아갈까

이 자는 어디가 끝일까

수십 센티 아니 수백 센티

나는 고작 1센티는 고사하고 1 미리도 감사했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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