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모두 앞을 보라고 한다.
뒤를 보는 것은 뒤처진 행동이라 여긴다.
그렇지만 방향이란 건
앞, 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마치 경주마처럼 모두 앞만 보고 달릴 때
과감하게 유턴을 하고
거침없이 좌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모두가 이탈이라 말하고
일탈이란 인식을 가져도
꾸준히 반전 있게 행동할 것이다.
결코 무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믿는다.
분명 내가 한 행동의 대가는
최대한 많은 풍경을 쓸어 담아서
땅으로 돌아갈 때
고이 간직하며 후회 없는 삶이었다고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