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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ise Nov 05. 2021

신개념 회계서비스

회계서비스, CFO서비스, 미국회계서비스

코로나부터였을까요? 변화해가던 세상의 트렌드는 분명 코로나로 인해 과속화된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한국에 잠시 들어왔던 2018년에도 미국의 텍사스를 중심으로 젊은 회계사들이 새로운 개념의 회계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advisory 서비스만 따로 떼어, 회계서비스 혹은  CFO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합니다. 여러회계사들이 모여 파트너쉽으로 하기도 하고, 개인이 작게 하기도 합니다. 


2018년 미국을 떠나면서 저는 이런 변화를 매우 주의깊게 관찰했습니다. 15년 다양한 회사, 다양한 나라, 다양한 사이즈와 다양한 형태의 회계업무를 경험한 나로써는 이러한 서비스야말로 내가 제공할수 있는 최고의 벨류라는걸 잘알고 있기 때문이었지요.  corporat안에서 실무에서 뛰어온 나로써는 참으로 매력적인 서비스가 아닐수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그 서비스를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에 회계아웃소싱이나 CFO아웃소싱등으로 클라이언트를 모아보고자 했으나, 하고있는 사업이 확장되는 바람에 적극적으로 해보지못하고 저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돌아온 미국은, 그때시작했던 작은 firm들이 엄청나게 성장해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더이상 새로운 개념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킨 코로나는 핵심역량외에는 아웃소싱하는 비지니스형태를 가속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일반회사들조차도 더이상 출퇴근의 형식적인 방법을 고집하지않아 보입니다. 필요하다면 재택근무등으로 불필요한 비용이나 에너지를 아끼고 있습니다.


virtual로 가능한 업무중에 finance는 단연 상위이며, 이는 굳이 내부직원을 고집해야할이유도 점점 사라질예정입니다.


전문화된 집단이 모여서 서비스를 제공하면, 더 저렴하고 더 퀄러티가 높습니다. 회계팀자체가 존속해야할 이유가 점차 사라지는 것입니다.


내부직원으로는 회계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을 분석하는 재무분석+사업분석 팀들이 필요할수도 있겠네요. 


미국의 재택근무에 관해 더 궁금한 점을 알려주시면 다음 시리즈를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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