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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주부였던 한ㅇㅇ입니다.
제가 도서관에서 근무하기까지
겪었던 일들을 나눠보려고 해요.
결혼 후 가족을 돌보면서도
늘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평소 책과 자료를 정리하거나
관리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도서관에서 일하게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서자격증 따는법을 알아보게 되었고,
비전공자인 제 상황에서도
단기간에 자격을 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원래라면
문헌정보나 도서관학 전공으로
4년제 학위를 가져야 정사서를 취득하고
도서관에서 근무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다른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했기에,
다시 오프라인 학교를 다니기는
남편과 아이들을 챙겨야 해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러던 중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저처럼 다른 학과를 졸업한 사람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빠르게 도서관협회에서 인정하는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우선 제가 알아야 할 정보가 있었는데요.
사서자격증 따는법의 조건은
도서관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은 준사서와
정사서 2급, 1급이 있었는데요.
준사서는 고졸 학력으로도 가능하지만,
국내 3곳밖에 없는 사서교육원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이수해야 해서
비대면 수업이 제한되던 제 상황과는
맞지 않았답니다.
다행히 2급 사서자격은
온라인으로도 수강할 수 있었는데요.
문헌정보학 학사만 취득하면
바로 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이에요.
원래라면 대학교에 편입해
비대면 수업으로 2년을 다녀야 하지만,
시간도 단축하고 싶고
수업도 온라인 강의만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과정을 찾다 보니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접하게 되었고,
안내를 받게 되었습니다.
마침 저처럼 다른 전공의 대졸자도
시간을 단축해
짧은 기간만 공부하고도
정사서를 취득할 수 있더라고요.
제가 활용한 교육부 제도는
대학 과정처럼 운영되는
고등교육 과정 중 하나였는데요.
사서자격증 따는법을 알아보다가
저처럼 알게 된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러 자격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더라고요.
또한, 비전공자도 단기간에
다른 학과의 학위를 만들기 위해
활용되기도 했답니다.
고등학교 졸업만 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수강할 수 있었어요.
제가 가장 크게 체감한 장점은 두 가지였는데요.
하나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정사서 자격을 얻기 위해
진행한 문헌정보학과 또한 마찬가지였고,
저는 주부라 가족을 책임지고 있었기에
사이버 교육으로 대학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두 번째는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학점은행제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기 때문에,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도
문헌정보학 학사를 취득하고
도서관협회에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을 얻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였는데요.
사서자격증 따는법을 알아보니
문헌정보학과 학사 학위가 필요했답니다.
일반적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려면
140학점을 이수해야 하지만,
저는 비전공 대졸자였기 때문에
2학기로 일정을 단축해
전공 학력을 갖추는 것이 가능했어요.
평생학습제도에는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었는데요.
주로 활용되는 방법은
온라인 수업,
전적대 인정,
자격증 취득,
독학사
이 네 가지였습니다.
저는 이 중 전적대 학위를 인정받아
타전공 과정에 해당하는
48점만 전공으로 수료하면
정사서 자격을 얻는 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할 수 있었답니다.
보통은 한 학기 24점, 연간 42점이라는
이수 제한이 있어
3학기가 소요되지만,
다행히 제가 진행한 시기는
이수 제한의 영향을 받지 않아,
24+24 두 학기만으로도
도서관에서 근무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할 수 있었어요.
저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온라인 수업을 듣고 과목을 이수해
도서관협회에서 자격을 발급받았는데요.
사서자격증 따는법은
문헌정보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해야 했습니다.
일반 대학이라면
오프라인 실시간 수업을 들어야겠지만,
평생학습제도로
2학기 만에 기간을 단축하며 이수한 과정은
모두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었어요.
매주 해당 주의 강의가 올라오고,
녹화된 강의를 2주 안에만 수강하면
출석으로 인정되었습니다.
대학 과정이라 과제나 시험도 있었지만,
제가 졸업한 다른 전공 대학에 비해
난이도가 어렵지 않았어요.
멘토님이 자료와 정보를 많이 알려주셔서
100점 만점에 60점이라는
커트라인도 무리 없이 넘길 수 있었습니다.
주부라 집안일도 하고
가족도 챙기면서
늦은 나이에 학습이 가능할까 걱정했는데,
막상 진행해보니
원격교육으로 모든 것이 가능했고
난이도도 높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교육부 제도를 통해
온라인 강의를 듣고
48점을 모두 이수한 후,
저는 사서자격증 따는법을 알아보고
비전공자로 2학기동안 수료한 과목들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행정 절차를 통해 등록해야 했어요.
학습자 등록, 학점 인정 신청, 학위 신청
총 세 가지 과정이 있었고,
각 과정마다 기간이 정해져 있었지만
멘토님이 꼼꼼하게 체크해 주셔서
놓치지 않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행정 처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서자격증을 따기 위해 남은 건
딱 하나,
도서관협회에서
자격을 발급받는 일이었어요.
이 부분도 학위 신청 후 바로 정보를 등록했고,
다음 달에 바로 사서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도서관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마칠 수 있었어요.
그 후 취업 자리도 알아봤는데,
사서는 공공도서관뿐 아니라
연구기관 등에서도 채용하고 있었고,
저처럼 늦은 나이에 준비를 시작하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계시더라고요.
저도 면접을 열심히 준비해서
공공도서관에 취직할 수 있었습니다.
늦은 나이라고 생각할 필요 없이
누구나 빠르게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니,
문헌정보나 도서관 업무에 흥미가 있다면
도전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