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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서관 가는 길이 좋았던 이유.
사소하고 비밀스러운 기쁨
학교를 마치고 학원차를 기다리는 아이들 사이로 우리 아이가 걸어온다. 우리의 행선지는 어김없이 동네도서관이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말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 곳에서 새로운 사람이 태어난다고 했다. 도서관으로 걸어가며 아이는 쉬지 않고 말했다. 급식반찬과 학교에서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들뜬 기색이다. 신나게 걸으며 혈액이 순환되어 생기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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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분전
by
예담
우리 도서관 갈래요
비움(bium)
<Poem_Story> #1. 지하철 남천역에 내려 수영구 도서관으로 가는 길은 종합선물세트. 문 틈으로 잔디와 조경이 이쁜 주택, 색깔 다른 덩굴로 벽을 감싼 키 작은 빌라, 산 나무들이 엎드린 듯한 고급 주택, 조경 푸근한 식당이 선물 박스에 포장되어 있지. 주변에는 KBS 부산 방송국, 적벽돌이 보이는 규모 큰 남천성당, 이해인 수녀님 숨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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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by
대우
파주 가람 도서관 강의 후기
우리 나라에 음악 도서관이 있는 줄 몰랐어요. 파주와 의정부에 있다고 합니다. 저희집에서 장장 1시간 40분이나 걸리는 먼 거리였지만 초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특강을 다녀왔어요. 제목은 <클래식과 친해지는 방법> 20명 좀 안 되는 분들이 추운 날씨에도 와주셨네요. 특히 청소년들이 여러 명 와서 반가웠어요. 강의실 시설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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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by
스텔라언니
[동화 마법 고양이와 도서관 공주
마법 고양이와 도서관 공주1장: 대치동 키즈카페에서 만난 친구서울 대치동에는 특별한 키즈카페가 있었다. **‘꿈나무 키즈카페’**는 단순한 놀이방이 아니라, 책을 읽고, 초등학교에 가기 전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6살 지우는 엄마와 함께 이곳에 자주 왔다. 엄마는 바쁜 직장인이라 돌봄 선생님이 지우를 보살펴 주었고, 지우는 이곳에서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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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by
기담
잠깐의 시간,
_정독도서관
[ 보통의 하루 :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 #소담정 ] 눈이 내리는 주말 아침이다. 오늘은 한 달 전에 예매했던 연극을 보러 가는 날이다. 오후 3시가 공연 시작이므로 잠깐의 시간 동안 근처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눈도 오고 쌀쌀하던 참에 따뜻한 도서관은 진리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5길 48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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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2. 2025
by
달빛의 여행자
목련꽃 무장해제
자작시_목련꽃
목련꽃 무장해제 2023.3.25. 도서관 2층 열람실을 나서면 복도 옆에 바로 창문이 있어서 창틀을 통해 바깥세상을 마주한다. 바깥에 목련나무가 2층 높이만큼 자랐다. 가만히 다가가니 눈높이의 꽃잎이 먼저 피었다. 잘 보이지 않는 나뭇가지에 꽃봉오리는 씻은 붓의 하얗게 보이는 부분처럼 반쯤 내밀고 있다. 꽃잎을 자세히 보면 내부에 3장, 바깥쪽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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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2. 2025
by
광풍제월
디자이너의 홈 도서관 만들기 (중 ing)-1
책장 만들기 편
4/13 (삼일 만에 글 하나가 누적이라니! 굴하지 않고 계속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리 집은 집의 크기에 비해 책이 많은 편에 속한다. 작년에 이사하면서 세어보았을 때 약 300에서 350권 정도 되었다. 그 사이에 책을 더 사고 암스테르담 창고의 책까지 가져왔으니 대략 400권은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책이 많다 보니, 무슨 책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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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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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흐 함
새로운 길
정윤희 소설
입춘이 지나고 완연한 초봄의 기운이 도서관 마당을 감싸고 있었다. 이팝나무의 작은 싹들이 조금씩 부풀어 오르고, 느티나무 가지 사이로 햇빛이 부드럽게 내려앉았다. 영숙은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도서관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언제나 조용하고 평화로웠지만, 오늘은 마음속 어딘가에서 작지만 분명한 변화의 기운이 느껴졌다. 지난 몇 개월 동안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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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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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책 또한 우리를 만들었다
정윤희 소설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도서관 앞마당의 이팝나무 가지에는 연둣빛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바람이 불었고, 도서관 창문을 열면 한기에 살짝 움츠러들었다. 행복도서관 내부는 오후가 되자 더욱 활기를 띠었다.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유치원생들이 동화책을 읽으며 깔깔 웃었고, 성인 열람실에서는 신문을 넘기는 어르신들의 손길이 바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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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by
정윤희
마음의 거리
정윤희 소설
행복도서관의 창문 너머로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마당의 나뭇가지들은 여전히 앙상했지만, 초봄의 기운이 서서히 스며들고 있었다. 입춘이 지나면서 차가웠던 바람은 한결 부드러워졌고, 낮에는 햇살이 비칠 때면 미세한 온기가 느껴지기도 했다. 마당 한편에는 오래된 느티나무가 서 있었다. 한겨울 동안 잎을 모두 떨구고 버텨온 나무는 가지 끝에 작은 새싹을 품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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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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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사서의 의미
정윤희 소설
이른 아침, 행복도서관의 문을 여는 순간 영숙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늦겨울의 매서운 바람이 그녀의 볼을 스치고 지나갔다. 하늘은 흐렸고, 밤사이 내린 비가 아직도 서늘한 공기 속에 남아 있었다. 마당 한쪽에 놓인 나뭇가지들은 겨우내 얼어붙어 메말라 있었고, 아직 피어나지 못한 새싹들은 차가운 땅속에서 움츠린 채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행복도서관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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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by
정윤희
도서관 마당 낯선 손님들
정윤희 소설
늦겨울의 바람이 도서관 마당을 휩쓸고 지나갔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햇살은 점점 더 길어졌고, 나뭇가지 끝에는 작은 새순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마당 한쪽에서는 얼어붙은 낙엽이 바람에 쓸려 작은 소리를 내고 있었다. 어느 날, 도서관 마당에 낯선 손님들이 찾아왔다. 조그만 고양이 세 마리가 벤치 아래에서 몸을 웅크린 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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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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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도서관에서 열린 마을음악회
정윤희 소설
늦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도서관 안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다. 아이들이 책을 읽는 소리, 사서들이 책장을 정리하는 소리 사이로 은은한 바이올린 선율이 흘러나왔다. 행복도서관에서는 이번 주말,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작은 연주단의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이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었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연습하고, 서로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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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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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책 속 모험길
정윤희 소설
어린이 자료실 안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다. 아이들이 책을 읽는 낮은 목소리,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주는 다정한 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행복도서관은 최근 어린이 도서관을 새롭게 개편하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었다. 행복도서관의 어린이 자료실은 기존의 전통적인 서가 배치를 벗어나 아이들이 자유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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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by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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