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자료들을 정리하며
자료는 정리해야 가치가 올라가고, 책장은 비워야 채울 수 있다.
세월이 가면서 배워가는 인생철학 중에 ‘아내를 이기려고 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실천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데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 ‘버리고 비우는’ 것인데, 이제 볼 일이 거의 없는 책들을 버리라 하고, 책장을 비워서 여유롭게 만들라는 말은 따르기가 어렵다. 나에게는 모두 소중하여 버릴 책을 고르는 일이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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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by
여문 글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