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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보다 시험없는
2급으로 취득한 후기를 알려드릴 40대
김0윤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교육학과를 전공할 정도로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주고,
그 안에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며
살아온 사람이에요.
그렇게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지내던 중,
지인에게서 K-POP, K-DRAMA 등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요즘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글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면서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더라고요.
특히 재외 동포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일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 역시 큰 흥미를 느꼈죠.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정식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가 필수였는데요.
처음엔 한국어교원자격증 3급을 알아보다가,
양성과정을 이수해야 하고 시험도 있다거나
합격률이 낮다는 얘기들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학위를 취득하는 방식만으로도
더 높은 급수인 2급을 무시험으로
취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는 제가 직접 경험했던 내용을
하나씩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관심 있는 분들께
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엔 한국어교원자격증3급을 취득하려고
관련 정보를 여기저기 찾아봤어요.
알아보니, 지정 교육기관에서
120시간의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1. 한국어학
2.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4. 한국문화
이렇게 4개 영역의 필기시험을 통과한 후,
면접까지 합격해야 하더라고요.
커트라인은 총점의 60% 이상을 득점해야 하는데,
검정 일정이 1년에 단 한 번뿐이라
한 번이라도 불합격하면 시간적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장을 다니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저처럼 일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다는 판단이 들었죠.
그래서 계속 정보를 찾아보다가,
학사 학위만 있으면 시험 없이
2급을 취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견했어요.
다만 걱정이 됐던 부분은,
제가 전공자였다는 점이었어요.
그런데 이 부분은 다행히도
교육부 제도인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대학교에 다시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일과 병행하며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다만 처음 접하는 과정이다 보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막막했는데,
다행히 이 부분을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담당 선생님이 계셔서
도움을 받아보기로 하고 자문을 구했어요.
간단한 인사와 함께 소통을 시작하게 됐고,
앞으로 진행할 과정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하나씩 설명을 해주셨어요.
학점은행제는 교육부 산하 제도로,
이곳에서 학위를 수여받으면
정규 대학을 졸업한 사람과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어요.
마침 제가 준비하려던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도 개설되어 있어서
정말 반가웠죠.
일반적으로 학사 학위를 받으려면
140학점을 이수해야 하지만,
저는 이미 4년제를 졸업한 상태라
타 전공으로 48학점만 이수하면 가능했어요.
난이도도 직장인이나 만학도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정도라
이수를 못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생각했던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보다,
시험없이 2급으로 취득하는 방향으로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어요.
수업은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돼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병행이 가능했고,
대학교처럼 3월이나 9월에만
개강하는 정규 학기제가 아니라
한 달에 한 번씩 개설되는
개강 일정에 맞춰 시작할 수 있어서
접근성도 훨씬 좋았어요.
제가 시작했던 타이밍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학점은행제에는 연간 이수 제한이 있어서
한 학기에는 최대 24점,
1년에는 최대 42점까지만 수강할 수 있어요.
원래라면 3학기 정도 걸릴 수 있는 과정이었지만,
제가 시작한 학기는 해가 넘어가기 직전 학기라서
두 학기 수업만으로도 48점을 모두 채울 수 있었죠.
덕분에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보다
시험 없이 2급을 더 쉽게 취득할 수 있었어요.
한 과목당 3학점씩이라
결국 16과목을 이수해야 했는데,
수업은 이론 15과목,
실습 1과목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실습 과목은 원래 오프라인이었지만,
현재는 화상 통화로 진행되고 있고,
이 방식이 계속 유지될지는 확실치 않아요.
그러니 혹시 계획 중이시라면,
원상 복귀되기 전에 서둘러
시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대신
2급 취득을 결심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개설된 반으로
수강 신청을 먼저 했어요.
개강 일정에 맞춰 교육원에 접속하니
들어야 할 강의들이 화면에 나타났고,
하나씩 들어보니 실시간이 아닌 녹화 강의였고,
컴퓨터뿐 아니라 휴대기기로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었어요.
정해진 시간표도 없어서,
14일 안으로만 강의를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돼서 정말 편했죠.
수업을 듣다 보면,
교수님이 제시하는 주제와 양식에 따라
작성하는 리포트 과제,
그리고 중간·기말고사도 있었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노하우 덕분에
집에서 혼자 진행해도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두 번째 학기부터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는데,
보통 주말 스케줄이 있어
토요일 하루씩 진행됐어요.
저는 노트북이 있어서 따로 준비물 없이,
시간에 맞춰 참석해 참관과 모의 수업을 들었죠.
확실히, 따로 한국어 양성과정이나
필기·면접에 대한 압박이 없고,
강의를 듣기만 하면 되는 구조라
마음 편하게 수업에 임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같은 방식으로
두 학기를 진행하면서
48학점을 안전하게 이수했어요.
이후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드디어 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었죠.
그다음으로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심사 요청을 신청했는데,
약 2달간의 심사가 끝난 후
절차상 아무 문제가 없어서
무사히 라이선스 교부를 받을 수 있었어요.
선생님이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별도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됐고,
정말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종 학력에 따라 소요 기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저처럼 직접 자문을 구해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보다 시험없는
2급 취득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인사드릴게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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