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4
방대한 ‘우리’가 있습니다.
굳이 대한민국이라고
이 나라를 콕- 집어 곱씹지 않아도,
지구상에서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이런저런 이유로
매우 힘겹습니다.
더욱이 ‘남자사람’은
수많은 의무로 인해
알게 모르게
양 어깨가 무겁죠.
온갖 의무를 짊어진 남자사람님들.
그 의무만큼이나 권리도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나마 위로가 될 테니까요.
그러나,
지금의 이곳엔 코딱지만 한 권리조차
찾아보기 힘듭니다.
점점 작아지는 대한민국의 남자사람님들.
그럼에도 커지려 애쓰는 그대들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그대들 뒤엔 방대한 우리가 있습니다.
비록,
‘방대함’이란 무게가 힘이 될는지,
짐이 될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무게만큼 힘껏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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