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꾸준한'도전
카카오 선물하기만 써왔다가 어느 한 친구한테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29CM에서 온 선물이었져.
그때 알게되었습니다.
다른 플랫폼에서도 선물을 할 수 있구나
카카오 선물하기와는 또 성격이 달라 전혀 다른 무드의 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뒤부터 저도 (선물하기로)애용하는 플랫폼이 되었죠.
카카오 선물하기와 29CM 카테고리와 구성을 간단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메인에 들어가게 되면 카카오 선물하기와 29cm 각각 이런 화면을 보여줍니다.
카카오 선물하기는 딱 봐도 나눠진 항목이 많습니다.
상단 탭, 중앙 메인 분류, 하단 탭으로 나누어져 있고 그 수도 엄청납니다.
그에 비해 29cm는 간단하죠.
상단 탭은 추천, 베스트, 내 선물함 뿐이고 메인 분류로는 7항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카카오 선물하기 하단 탭바에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항목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메인 홈에서 가장 시선이 잘 가는 곳에 메인 카테고리 영역이 있습니다.
거기서 '생일'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제일 상단에는 아마 광고로 보여지는 상품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스크롤을 내리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가격탭이 나오며 필터를 설정할 수 있게 되죠.
흥미로웠던건 메인 카테고리에서 다른 것을 선택하면 또 다른 화면이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장동료로 들어가게되면 그에 맞는 카테고리가 또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마 다른 선물 항목들에게도 다 맞춤으로 나누어져 있겠죠.
29cm는 카카오에 비해 엄청! 간단합니다.
세개로 이루어진 상단 탭바에서 베스트에 들어가게되면
카테고리, 가격 그리고 상품으로 깔끔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29cm의 메인 카테고리에서 들어가게 되면 흥미롭게도 사전에 이렇게 필터할 수 있는 토스트팝업이 뜨게됩니다.
'많은 상품을 보여줄게'같은 카카오선물하기보다 좀 더 거름망을 해주는 느낌으로 더 맞춤이라는 생각이 들게되는 도입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들어가게 되는 상품페이지는 베스트와 동일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대 , 카테고리, 가격 순으로요.
카카오보다 가격 필터를 상단으로 올리면서 좀 더 사용자의 플로우를 정해주는 느낌이라 저는 사용감이 더 좋았습니다.
저는 선물을 주기전 가격부터 설정을 하거든요.
그래서 제 플로우에는 딱 맞는 거죠.
카카오 선물하기에도 가격 필터 기능이 있지만, 항목이 너무 많고 화면 구성이 제각각이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29CM는 어디에서든 동일한 환경에서 필터를 적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특성상, 제품의 다양성과 방대한 상품 수, 그리고 폭넓은 사용자층을 고려해야 하다 보니, 정보와 필터 항목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서비스의 재미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따라갈 수 없는 듯 합니다.
이제 서비스에 Ai가 빠질수야 없겠죠.
저도 이번에 앱 분석을 하며 발견하게 된것인데, 하단에 계속 이 녀석이 따라다니는 겁니다.
클릭하면 이런 카톡이 옵니다.
오! 재밌는데?
마치 '선물 비서'인 것 같습니다.
이번달에 생일인 친구도 알려주고 선물을 고르는 방향성을 제시해줍니다.
또 다른 Ai 기능도 있었습니다.
상단 바에 보면 'AI 선물 탐험'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더라구요
29cm의 플로우와 비슷합니다.
차이점은 직접 친구를 고를 수 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그 친구의 선물 이력으로 ai 맞춤형 선물을 추천해줍니다!! (세상 진짜 편리하다!)
제 친구이자 트렌드에 민감한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위시리스트에 선물을 잔득 담아뒀네요
그리고 그 위시리스트의 항목으로 브랜드를 하나 추천해줍니다.
선물을 담아보니 이런!!
허거걱~ 예산에 맞춰 선물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렇게 주면 좀 더 알찬 선물을 보낼 수도 있겠네요.
카카오 선물하기로 사람들의 쇼핑 형태가 많이 달라진듯합니다.
가볍게 꾸준히 할 수 있는 걸 찾자는 마음으로 앱분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겁게 파고드는 것보다는 실제 사용자와 같은 마음으로 파헤쳐보자라는 마음으로 조금 얕게 판 부분이 있긴합니다.
앱을 전체적으로 보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기능들도 발견할 수 있어서 의미 깊었습니다.
다만 제가 느낀것을 다 적어 표현는 것도 꽤 어렵더군요..
다음 앱을 분석하면서 점점 다듬어지길 기대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