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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홍사과 Jan 16. 2023

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 카드뉴스



<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 마이크 둘리

책을 읽으며 떠올랐던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를 웹툰을 그려봤어요. 책의 저자 마이크 둘리는 오십이 넘어 아버지가 되었고 소중한 딸을 얻었어요. 딸이 태어난 날, '내 인생의 시작점이 되었다'라고 서문에서 언급할 만큼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고 그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편지를 씁니다.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 알려주기 위해, 딸이 어둠 속에 있을 때 빛이 되어주고 희망이 되어주기 위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얼마나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떠올리게 돼요. 아버지의 시선으로 쓰인 글이기에 마음속에 더 묵직한 울림이 있었고, 작가의 조언과 응원이 삶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힘들 때 누군가에게 꼭 듣고 싶었던 말들이 정말 많았어요. 위로와 응원이 필요할 때 이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 발견한 좋은 글귀를 공유하며 서평을 마무리하겠습니다.


p.49

별들을 운행하는 우주가 이루기 바라고 꿈꾸는 소망에는 분명 네가 포함되어 있다. 우주는 네게 필요한 전부를 더할 나위 없게 준비해 놓았다.

p.51

삶의 조건은 단 두 가지다. 아주아주 행복하기, 곧 아주아주 행복해지기다.

p.141

살다 보면 불현듯, 예기치 못한 순간 날개가 잘려나간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런 기분이 드는 건 어쩌면, 그저 어쩌면, 네가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 아직 더 남아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 


�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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