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5 02:17
한국이 예선에서 만난 국가들의 특성을 잘 이용한 광고 컨셉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그리스전을 앞두고 현대자동차는 그리스 신들의 동상을 이용했는데
한국의 샤우팅으로 그리스 신들의 표정을 찡그려뜨리는 장면이
우리가 프라이드를 갖고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을 만큼 만족했지만
공식적으로는 90점 밖에 줄 수 없다.
왜냐하면 상대방 국가에서 신성시하는 '신'을 희화화 했기 때문이다.
만약 그리스 사람 입장에서 본다면 이 광고는 썩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마음에 들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보았을 때 만족해야 하는게 훌륭한 광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이너스 10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