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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ffer Jul 21. 2022

differ_토요일 아침에는 그림을

differ Weekend

* 더 많은 아티클은 <diffe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서강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이기진 교수는 ‘창성동 실험실’이라는 이름의 갤러리를 운영한다. 다양한 사람에게 공간을 내어주고, 자신의 그림이 어느 정도 모이면 전시를 열기도 하는 곳. 이기진 교수에게 물리학과 그림이란 평일과 주말 같은 관계다. 서로가 있기에 버티고 기댈 수 있다.





지금 하는 일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박사 과정 때부터 약 30년간 마이크로웨이브를 연구하고 있다. 채혈을 하지 않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상용화로 가는 과정에 있다.


물리학이라는 학문

세상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증명해 내는 것. 그 문제가 때로는 우주일 수도 있고, 작은 나노 입자일 수도 있다. 사람들이 물리학을 어렵게 생각하는데, 나 역시 그 점에 동의한다. 하지만 나에게 물리학은 어려우면서도 쉽고, 동시에 가장 자신 있는 학문이기도 하다.


창성동 실험실

한옥에서 생활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지금의 공간을 마련했는데, 혼자 즐기기보다 갤러리를 열어 더 많은 사람들과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든 곳이 아니기 때문에 운영 면에서는 조금 편하게 접근하고 있다. 전시가 있으면 열고 없으면 닫고, 내 그림을 전시하기도 하면서 유지해 온 것이 벌써 8년쯤 됐다.


작가 선정의 기준

약력은 중요하지 않다.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괜찮다. 어떤 걸 보여주고 싶은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것에 공감할 수 있으면 그만이다.


Toolkit for You

주말 그림 일기

지난 주말도 평범하게 보냈다면
이번 주말은 그림으로 기록해 보는 것 어때요?
특별한 일 없이도 색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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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Oh Jisoo

Film studio pebs

Designer 213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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