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게 필요한 휴식법
My Algorit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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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찾아온 휴일. 온종일 침대에서 뒹굴거리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피로는 여전히 잔뜩 쌓여 있고, 의미 없이 시간을 보냈다는 죄책감만 늘었다. 소중한 내 휴식 시간, 이왕이면 몸도 마음도 개운하게 보내고 싶은데,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
일주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은 단연 ‘노동’. 대개의 사람들은 일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해야 한다면 일하는 방식과 환경은 고려하지 않은 채 그저 누워만 있으면 피로와 스트레스가 해소될 거라고 믿는다. 그러나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른 만큼 휴식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는 건 자명하다. 온종일 서서 일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직업을 갖고 있는데 주말에도 격한 레저를 즐긴다면 몸은 쉴 틈이 없다.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는 일이라 퇴근 후에도 스마트폰과 떨어지지 못한 채 일과 휴식의 경계 없이 살고 있다면 하루 30분이라도 외부 자극에서 의도적으로 멀어지는 것이 좋다. 물론 이 같은 방법이 모두에게 정답은 아니다. 중요한 건 현재 나의 업무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돌아보고 그에 맞는 휴식을 찾고 또 연구해야 한다는 것.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마음의 알고리즘을 따라가 보자.
Toolkit for You
오직 나를 위한 휴식 처방전
휴일이라고 무작정 누워만 있지는 않나요? 휴식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휴식은 무엇인지 평소 일하는 업무 환경을 통해 알아봅니다.
Editor Oh Jisoo
Designer Kim Bobae
Reference 『이토록 멋진 휴식』, 존 피치&맥스 프렌젤, 현대지성 l 『잘 쉬는 기술』, 클라우디아 해먼드, 웅진지식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