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뤼그릴스의 생존여행 -미국편-
시작만 해도 너무나 즐거웠다.
무엇을 하든,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날이 어제처럼 맑지 않았어도,
어두웠어도 그저 행복했다.
.
.
그런데,,
그래, 이 여행이 쉬울 리가 없지..
.
.
난 건축물 투어를 신청했는데,
그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고,
금방 그치려나 했던 비는
점점 굵어지고
차디찬 바람을 함께 몰고 왔고
유람선이 출발하자
그 추위는 극에 달했다.
비는 점점 굵어져 밖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2층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포기했다.
무엇을 봤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설명도 들어오지도 않더라.
손은 보라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모두들 1층으로 대피한 상황
.
.
다들,,
패딩을 입었네,,?
난,
여전히,
.
.
청자켓뿐이다..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