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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GIPUB Feb 24. 2016

#5. [스트릿교인] 송한라(24)

홍대 way church

행복하세요?

네. 행복해요. 그리고 즐거워요. 행복이라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는 한데, 제 기준에서는 저는 지금 굉장히 행복해요. 하고 싶은 일이 있구요. 제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있구요. 그리고 좋아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이 동일선상에 있어서 즐거워요.



힘이 들 땐?

감사하지 못할 때요. 좋고 즐거운 것들도 이리저리 치이고 쉼이 없으면 지치니까, 불평이 나오잖아요. 그렇게 감사하지 못할 때가 제일 힘이 들죠. 다시 생각하고 보면 참 감사할 일들 인데.



인생이란 살아보니.

퍼즐 같아요.
저는 관심사가 많아요. 배우는 것도 좋아하구요.
사진, 여행, 글, 노래, 연기, 기획, 미술사, 타악, 심리치료 등등.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큰 그림의 조각들이여서, 한 조각만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다른 조각들이 붙고, 시간이 흐르고, 더 단단해지면 하나의 큰 그림이 나와요. 그 조각들을 하나님에게 맡겼더니 멋진 그림을 만들어주시더라구요.



가장 좋아하는 것?

저는 저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모든 것을 좋아해요. 표현한 것들을 봐주는 사람이 없어도 괜찮아요. 혼자서 잘 놀기도 하고, 나를 표현하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재밌거든요!
그래서 연기가 참 재밌어요. 배우고 배워도 또 배워야하는 끝이 없는 분야라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참 즐거운 분야고. 제가 가진 생각이나 에너지들을 잘 표현해내면 상대방이 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것이 좋아요.


예수님은 당신에게 어떤분이신가요?

저의 길이자 진리이자 생명이시죠. 이 말 밖에 설명할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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