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와 연상되는 잡스런 생각
애초에 내가 좋아하던 숫자는 73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뒤집은 37도 좋아하던 것중 하나다.
다만, 누군가가 1과 10중에서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3 혹은 7중에서 주저했었다.
그 이유는 3은 카톨릭 신자로서의 Holy trinity의 영향을 받아서이고
7은 완전수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며 그 두 숫자가
내가 태어난 73년을 이루기도 하고
두 숫자를 더하면 10이라는
또다른 십진수의 대표적인 숫자를 나타내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최근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
더 완전한 숫자는 무엇일까?
아주 짧은 생각을 해 본 결과,
오히려 3이라고 하는 성부, 성자, 성령을 뜻하는
그것만을 완전하게 보았을 때, 인간들이 함께 사는 그 사회 안에서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이거나
신을 부정하는 Atheist 들과의
공존이
쉽지 않겠다 싶었다.
그래서 신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다른 신을 믿거나 신을 믿지 않는 다른 의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고려하고
인간으로서의 Free will (자유 의지)를 생각하게 된다면
더 완벽한 숫자는 3(Holy trinity) +1 (a human being with free will) 의
합쳐진 4라는 숫자라고 생각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집을 구성하는 Four pillars,
테이블을 지탱하고 있는 Four legs 등등으로
4가 연상되기 시작한다.
또한, 모두가 자기를 구성하는 하나씩의 심장
혹은 Star와 모든 인간들에게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Holiy Trinity 가
나다움과 우리의 공통의 영역인 지구, 사회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한 책임, 기여 등등으로 표현될 수 있겠다.
어쩌면 3+1 이라는 것은
조직과 인간, 지구와 인간, 신과 인간 그리고 사회와 인간, 심지어 조직행위론 등에 있어서
나름 흥미로운 사고 방식과 결정 체계를
만들어 내는 기초 접근일 수도 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