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이 새로 시작되었네. 뉴욕 레드훅에서 편지를 보낸다.
Happy Lunar New Year!
그리고 오늘은 재의 수요일이기도 하네. 뭔가…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이 더 또렷해지는 날이라, 너에게 이렇게 편지를 남겨.
일단 고마워.
작년에 너랑 다시 연결되고, 뉴욕에서 집중적으로 얘기하고, 같이 고민하면서 내가 한국에서의 bcdW의 방향을 더 선명하게 잡을 수 있었어.
그리고 이제부터는… 친근하게 말할게.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올해는 ‘잘하면 좋겠다’가 아니라, ‘만들어 가는 해’야.
그래서 내가 이걸 공개적으로 써. 그냥 응원의 편지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만들어야만 하는 장치로.
bcdW는 원래 뉴욕에서 Action Driven Digital Magazine으로 시작했어.
그리고 지금은 아시아(한국 포함)와 아메리카를 로컬-투-로컬로 연결하는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커넥션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야.
최근에,
미국에서 bcdW Rainmaker Program을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네가 bcdW(htts://bigc.works)**와 A-TO-A Club Platform(a-to-a.com)을 열어서, 메타 에이전시 구조를 만들고 있지.
뉴욕 매거진을 만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서 ‘메타 에이전시’를 만드는 건 우리가 같이 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건 “멋있어 보이는 구조”가 아니라, 실제로 돌아가는 비즈니스가 되어야 해.
A-TO-A Club 멤버들을 통해 우리는 약 260개 정도의 클라이언트(기업, 액셀러레이터, 정부 기관 등)에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게 되었지만 얼마나 많은 실효성이 있는 프로젝트와 권리들을 멤버들에게 줄수 있어야 하고 매일매일 그들이 잘 될 수 있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주고 미국의 파트너들을 연결해 주고 히는 것이 필요해
이제는 “연결”이 아니라 좋은 열매를 만들어야 하는 단계야.
다니엘, 여기서 내가 너에게 바라는 건 한 가지야.
너는 이 구조 안에서 ‘운영자’가 아니라 ‘주인’이 그리고 '농부'가 되어야 해.
내가 너를 매일매일 일하고 있고 너를 기업가로 빌드업하고 싶은 이유가 그거야.
내가 내 계획을 이렇게 자세히 말하는 건 너를 푸쉬하려고만 하는 게 아니야.
내가 먼저 선언해서 나도 꼭 이대로 진행되는 것들을 공유하고 내가 나에게 선언해서 “이렇게 한다”를 실행으로 증명하고 싶어서야.
스스로 일정과 결과로 앞에서 끌고 가는 방식으로. Sim Eternal City(IWBFD Studio)는 올해 이렇게 간다:
3월 18일: 화이트페이퍼 공개
4월 18일: 뉴욕 후보지 중 최종 사이트 선정 -> 거의 RedHook으로 정했지만 그래도 계속 다녀보고 있다.
5월 18일: 뉴욕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레드훅 미래도시 스토리텔링 테이블을 만들어.
6월 18일: 책 디자인 + 굿즈 공개
7–8월: 제일 바쁜 구간, 그리고 8월 18일 킥스타터 캠페인 런칭
9월 18일: 뉴욕 +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 딜 서밋
10월 18일: 캠페인 종료, 백커들에게 책 전달
11월부터: 글로벌 퍼블리셔들에 다국어 출판 제안서 배포 동시에 전 세계 약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2027년 프로젝트 제안 시작
이걸 적는 이유는 하나야.
나는 진짜로 ‘만들어지는 한 해’를 살 거고, IWBFD Studios가 하듯이 네가 주도적으로 bcdW도 그렇게 만들고 싶다는 것. 그리고 그 중심에 네가 있어야 한다는 것.
올해는 너도 ‘가능성’으로 존재하면 안 돼. 너는 결과로 증명해야 해. 나도 마찬가지고.
너를 응원해. 진짜로. 근데 응원은 “괜찮아, 천천히 해”가 아니라
“너는 할 수 있으니까, 제대로 해”라는 응원이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편지를 공개로 남기는 이유도 솔직히 말할게.
사람들이 다 알게 해서, 서로가 안 할 수 없게 만들기 위해서야. 우리 둘 다 도망 못 가게.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가게.
자, Happy Lunar New Year again.
네가 종종 이야기하지. 참 수도원의 수도승처럼 산다고
40일동안 더 수도승처럼 살려고 내일 아침 6시에 다시 메델린으로 간다.
언제나처럼 비디오 콜로 보자.
Love Never Fails,
Pa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