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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똥개는 넘볼 수 없는 이메일(2/2)

첫 로그인의 느낌과 개인정보 포함 메일 사용기

by 어수중

이전 포스트 "옆집 똥개는 넘볼 수 없는 이메일 1/2 (링크)"에서 최강 보안의 웹메일 서비스인 ProtonMail을 소개하였다. 올리자마자 독자분의 댓글에 낚시성이라고 농담으로 언급하셨지만 포스트를 올리기 전에 나도 ProtonMail에 관심이 생긴 것도 해킹팀과 국정원 사건이 있다 보니 "똥개 (주인이고 머고 별생각 없이 먹는 것만 밝히고 옆집도 자기 집 드나들듯이 하며 여기저기 킁킁거리는 모습)"라는 이미지가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하여 구태어 사용했던 용어이다.


여하튼, 시간이 흘러 메일이 도착했다. 귀하의 신청된 메일 계정이 오픈되었다고.. 링크를 통해 사이트에 도착하여 첫 로그인 시도부터 불가능했다. 두 번째 메일박스를 Decrypt (복호화)하는 암호가 기억이 나질 않을 줄이야. 우여곡절 끝에 비번을 알아내고 다시 시도!

로그인 0.png
로그인 3.png
decrypting.png


스위스 산중에 위치하고 있는 위치가 공개되지 않는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ProtonMail의 메일함을 여는 느낌은 "금고를 여는" 바로 그 것이었다.


로그인 4.png 계정설정화면
메일작성기

계정 설정에서는 시그니쳐 부분을 포함해서 제한적이긴 하지만 CSS 테마 적용도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첫 메일 쓰기를 해보면 정말 단순한 편집 기능은 윈도 위 메모장 수준이다. (심지어 윈도 10의 메모장 보다 못한 것 같다) ProtonMail의 취지는 예쁜 메일을 주고받는 것은 아닌 관계로 패스하고 적용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유효기간 설정이다.


구글의 파트너로서 제공되는 여러 서비스가 있지만 최근에 유효기간 설정이 가능한 Dmail을 비교해 본다면 28일까지 설정할 수 있는 유효기간은 흡족할 만한 시간 설정이다. 동일서비스를 받지 않는 사용자에게도 적용되는 기능이다. (Outlook과 가장 큰 다름 점) 하지만 시간 설정을 하려면 암호화를 해야 하는 것이 필수인 관계로 아래와 같은 룰이 적용된다.

fkdjf.PNG PM(ProtonMail)이 아닌 메일서비스와 암호화 적용룰

즉, 프로톤 메일 사용자가 아닐경우 선택사항이 되고, 유휴시간을 정하려면 복호화 암호를 상대에게 따로 알려주어야 한다.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둘만이 아는 오픈 암호가 있다고 생각하면 나름 크게 불편할 것까지는 없을 것 같다.

좌측 하단이 두 번째 설정 사항 중에 하나가 자물쇠 모양의 버튼으로 발송된 메일을 암호화시킬 때 사용된다. (PM 사용자 간에는 Default이니 사실 신경 쓸 필요가 없다) Dmail에서의 서버단의 회수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암호화는 AES-256으로 거의 해킹은 불가는 하다고 봐도 될 수준이다. 역시 무료 서비스인 동시에 오픈소스를 지향하는 것은 암호화 적용도 OpenPGP Alliance 하에 구축 및 적용되었다.


7월에 베타 신청 접수는 대기열에 들어가야 했는데 지금은 이미 사용 중인 회원의 초대에 의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보안에 각별한 관심 또는 이메일을 주고받는 이들간에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는 접근방식인 것 같다. 7월에 베타 신청은 대기열 등록으로 단순 신청이었는데, 초대장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signup.PNG 초대장 신청화면

▶ 초대장 신청 URL : https://protonmail.ch/invite?u=


최근 마케팅 조사 업무를 마치고 설문 응답자에게 사은품을 발송하도록 관련 업체에 리스트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되어 ProtonMail을 사용할 적절한 상황이 되었다. 사용은 위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두 번의 로그인을 통해 들어간다. 그리고 Compose (이메일 작성) 메뉴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작성기가 Overlay로 팝업이 되면 일반 메일과 같이 내용과 파일을 첨부한다. 암호화와 유효시간 설정을 하게 된다.


번에서와 같이 자물쇠 버튼을 누르면 복호화에 필요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저장하게 되면 자물쇠 버튼이 활성화된다.

메일 1.png

번 그림에서는 유효기간을 설정하게 되며 자명종 모양을 버튼을 누르고 시간 설정바를 번에서와 같이 좌우로 조정하여 최대 28일까지 유효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그림2.png

④번과 같이 첨부파일, 암호화 그리고 유효기간 설정이 모두 되어 활성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Send 버튼을 누르면 안전한 메일 발송이 완료된다.


이외에서 사용 가능한 것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메일, Confidential 제안서, 세금계산서를 주고받기 전에 흔히 주고받는 사업자 등록 증은 물론 본인의 이력서 등은 좋은 사용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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