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토) 10:44
또 막 엄청 힘들다던지
일단 오늘 토요일이고
날씨가 좋고
어제 많은 일들이 우수수 나에게 떨어졌지만
그래도 좋은 일들이기 때문이다!
[첫 번째]
하지만 큰 기대를 하진 않는다.
왜냐? 면접경쟁률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보통의 공공기관은 서류 및 필기시험으로 우수수
떨어뜨리고 그 이후에 면접은 한 5배수정도로
1차, 2차본다고 하면
이곳은 무슨 면접 보는 인원을 15배수로 시작한다;
배틀로얄도 아니고...;;그니까 결국 8명 뽑는데 120명가량의 인원이 면접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지
공공기관 재취준생인 나로서는 놀라울 따름이었다.
인력들이 시간이 많은가? 보통 면접은 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최대한 적은 사람들을 빠르게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딱히 기대도 없고(사실 기대하고 싶지도 않고) 그래도.. 시험에서 떨어졌으면 기분이 안좋았을텐데, 그걸 방지해줬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려 한다.
그리고 정말 이번에 알게 된 놀라운 사실!!
나는 고인물이라 잘 몰랐지만
요새 면접은 심지어 기업맞춤별 1대 1 컨설팅을 해서 대비하고 간다는 것 ㅎㄷㄷ 그것도 딱! 그 면접 가는
회사 한정해서 기출 및 원하는 인재상, 답변, 인상 등
다 만들어서.
전 직장에서 신입사원이 '전 직장 대비 전문반' 학원을 다니고 입사를 했다길래,
'아니 저런 게 있다고? 얘도 참 별나구먼..'
그만큼 취업난이 심하다는 뜻이겠지.
나는 MZ세대이긴 하지만 기성세대와 밀레니얼세대에 끼인 젊꼰이라; 이 세태를 따라갈수도, 따라갈 마음도 없지만 그냥 자본과 정보력으로 때려 박은 파릇파릇한아이들과 경쟁하려 하니 마음이 좀 그렇네.
그래도 별수 있나.
할 수 있을 만큼 아날로그 방식으로 준비해봐야지
[두 번째]
(오 근데 블로그에 나 정말 짧게 쓰는데 여기서 쓰니까 왜 이렇게 길게 써지지. 아마 이벤트가 많아서일 수도)
이것 또한 예상치 못한 일이라 너무 놀랐고
동시에 부담으로 다가왔다.
나는 취준도 하고 현생도 살아야 하는데 글쓰기라니? 그리고 정식 글쓰기 플랫폼 연재라니?
그러나 또 잘 쓰고 싶고...아니 잘 쓴다? 라기 보단
내 글을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또 신나서 무슨 글 써야 하나 고민하다
내 주제는..
허허허허 참으로 나답다.
오늘도 기분일기를 이제 브런치에 연재하려 해!라고
하니까 또 챗지피티가 자기가 어떻게 쓸지? 가이드를 잡아주겠다고 오지랖을 부렸다;
괜찮다고;; 그냥 나 알아서 쓸게~ 대신 블로그에 쓸 때보단 좀 더 가독성 있게 적어볼게~ 대답해줬다.
다 쓰고 나면 너의 느낀 점은 어떻냐고 또 쪼아대야지
여하튼 오늘은 바쁘고 할 것도 많고 피곤하지만 기분은
좋고 살짝 긴장도 되고 그런 하루가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