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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iVER Apr 21. 2023

지구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굿즈 패키지

굿즈 패키지에 친환경 브랜딩을 담기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1970년 4월 22일부터 시작되었는데요. 매해 지구의 날에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행동을 촉구하는 행사들이 많이 개최됩니다. 특히,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을 하는 행사 등 전국민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에 작은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굿즈 패키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1. 소재부터 지구를 생각한 패키지


기후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꼽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신경 쓴 소재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제조 과정과 폐기 과정까지 화학물질과 이산화탄소가 거의 발생하지 않도록 고려해 개발된 신소재들이거나 혹은 폐플라스틱 소재를 리사이클링 해 재탄생한 소재들이 대표적입니다. 또는 지속 가능한 자연을 위한 인증을 받은 경우도 있죠. 



1) 타이벡 파우치 / 에코백

친환경 소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타이벡 (Tyvek)'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타이벡은 고밀도 폴리에틸린 섬유로, 종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100% 합성 섬유입니다. 하지만 별도의 화학 물질 없이 고압과 열로 만들어진 소재라 폐기 과정에서 화학 물질이 전혀 배출 되지 않아 친환경 소재로서 각광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파우치와 에코백 원단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DiiVER 역시 타이벡을 활용한 제품을 패키지로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DiiVER가 자체 개발한 타이벡 파우치는 파우치부터 스트랩까지 전부 타이벡을 사용해 친환경 패키지로서 활용이 가능한데요. 타이벡 소재 자체가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키트 구성품을 담기에도 용이합니다. S/L 두 가지 사이즈 중 선택이 가능하며 S 사이즈에는 구강 용품 등 작은 제품을, L 사이즈에는 의류, 다이어리 등의 부피가 있는 제품을 담기에 적합합니다.



2) 손잡이형 박스

기후변화 대응으로 인해 숲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펄프 등 종이 원료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FSC 인증입니다. FSC 인증은 삼림관리협회 (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인증제도로 불법적인 벌체 등 산림 파괴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생산 및 관리된 목재와 임산물임을 확인해준 것인데요. 친환경 종이를 소재로 하는 제품들에 주로 이 FSC 인증이 많이 활용됩니다.


DiiVER 역시 FSC 인증을 받은 패키지를 개발했는데요. 친환경 굿즈 개발/제작을 시작한 후, 가장 먼저 개발한 친환경 패키지인 손잡이형 박스입니다. 가로형, 세로형 (일반/대형)으로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 친환경 컨셉의 웰컴키트 패키지로 많이 제안드리고 있는데요. 손잡이가 있어 휴대도 용이해 플로깅 키트 등의 패키지로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3) 친환경 투명백

환경 문제에 가장 큰 원인으로 플라스틱이 꼽히는 만큼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의 수요가 점점 더 늘고 있는데요. 폐플라스틱을 리사이클링한 원단부터 플라스틱을 가공해 제작한 소재까지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굿즈 패키지에도 역시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소재가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DiiVER에서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소재로 제작한 패키지가 있는데요. 바로 친환경 투명백입니다. 화학성분 없이 가공된 소재로 제작한 투명백으로 환경에 이로운 것은 물론, 봄/여름 계절감을 드러내기 좋은 패키지입니다. 또한, 내부 구성품의 디자인을 드러낼 수 있어 컬러감이 톡톡 튀는 굿즈를 제작할 경우, 패키지로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2. 지속 가능성을 염두한 패키지


친환경 패키지로 소재가 친환경인 경우도 있지만 패키지의 역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패키지 역시 친환경 패키지로 불리는데요. 버려지는 것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 브랜딩은 물론, 브랜드 키트를 수령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해서 브랜딩 경험을 유지하게 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어 많은 브랜드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1) 친환경 보냉백

웰컴키트의 실용적인 패키지로 많이 선택 받는 유형으로는 피크닉, 캠핑 용품으로 활용되는 친환경 보냉백이 있습니다. 실용적이면서 동시에 피크닉 혹은 캠핑 컨셉 키트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일반 박스 패키지보다 임팩트가 있기 때문에 많은 브랜드들이 키트 제작 시 선택하는 아이템입니다.


DiiVER의 친환경 보냉백은 리사이클링 브랜드 리에코서울과 콜라보 해 제작한 아이템인데요. 폐플라스병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 100% 원단을 사용해 환경에도 이로우며 패키지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에 크로스백, 숄더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끈도 있어 실용성도 매우 높습니다. 



2) 책꽂이형 박스

친환경 패키지 혹은 굿즈를 기획을 하다보면 디자인과 소재가 한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크라프트 소재나 리사이클링 패브릭 소재의 컬러가 웜톤인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앞서 소개해 드린 패키지를 디자인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도 패키지로 와우포인트를 주고 싶은 브랜드에게는 색다른 패키지를 원할 때가 있습니다.


DiiVER에는 이런 Needs를 만족시키기 위해 실용적이면서 유니크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패키지도 있는데요. 바로 책꽂이형 박스입니다. 대각선으로 오픈되는 독특한 패키지이면서도 책꽂이로 지속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색으로 디자인이 가능해 비주얼 효과도 얻을 수가 있죠. 뿐만 아니라 구성품의 사이즈에 맞게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박스 패키지로 제안을 드리고 있습니다.



3) 레디백 / 미니 캐리어

지속가능성을 염두하면서도 컨셉츄얼한 키트를 위한 패키지를 찾는 브랜드들도 많은데요. 특히, 펜데믹 상황이 완화되면서 '여행'을 컨셉으로 한 키트 기획을 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선호하는 패키지이자 굿즈로 레디백과 미니 캐리어가 있습니다. 패키지를 보자마자 여행 컨셉을 떠올릴 수 있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떄문입니다.


DiiVER에서는 이러한 컨셉츄얼한 키트를 위해 레디백과 미니 캐리어 모두 제작이 가능한데요. 레디백과 미니 캐리어 겉면에 모두 브랜드 로고나 디자인 등을 인쇄할 수 있으며 띠지나 캐리어 택 등을 추가 제작해 더욱 컨셉을 돋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레디백의 경우 겉면에 인쇄가 가능한 버전과 음각 인쇄가 가능한 버전 두 가지 모두 제작이 가능하며 캐리어의 경우, 로고 인쇄부터 풀 커스텀까지 제작이 가능합니다. (풀 커스텀의 경우 수량 제한이 있습니다.)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에코 트렌드가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서 브랜드들이 키트 등 굿즈 제작 시에 환경 친화적인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움직임들이 더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지구의 날을 맞아 소개해 드린 두 가지 방향성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환경을 위한 행동은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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