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이 누군가의 기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그냥 글을 쓰고 싶었다.
나 혼자 마음속에 간직해도 되지만, 소중한 마음의 기록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컸다.
그러면서도 어떤 메시지는 담고 싶었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이지만, 그 생각들이 의미 없이 흩어지지 않기를 바랐다.
왜 이런 마음이 들었을까?
나는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다.
하지만 세상의 유혹 앞에 자주 넘어지는 부족한 그리스도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이상 넘어지지 않길 바라는 그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이렇게 끄적여본다.
언젠가 다시 읽게 될 때,
그때의 나에게도 지금의 나에게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셨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해본다.
앞으로의 글에는
다양한 상황 속의 나의 모습이 담길 것이다.
그렇게 하나씩, 기록 위에 기록을 더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