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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준영 Aug 12. 2021

식단도 개인화, 개인화는 마케팅의 중심이다.

식단도 이제는 "최대한" 의 개인화다.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장 고객을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 및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식단 프로그램 '힐링밸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힐링밸런스는 설문조사 및 혈당, 혈압 측정 등을 통해 개인별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맞춤 건강식단을 도시락 형태로 2주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밸런스 건강식단은 △당질과 칼로리를 줄인 '저당'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을 줄인 '저염' △칼로리는 낮지만 영양소 균형을 맞춘 '밸런스'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저당·저염·밸런스 식단 메뉴는 종류별로 각각 20개씩 개발돼 총 60개 메뉴가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힐링밸런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2주(10일)동안 매일 다른 메뉴 구성으로 점심,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완전한 개인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히며 주제별 개인화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식단도 이제는 개인화가 적용되는 사례라 상당히 흥미롭다.



우리는 이미 비스포크의 선택지, 스포티파이의 큐레이션, 금융권의 초개인화 열풍 등을 통해 개인화에 대한 이슈를 직접 보고 느껴왔다. 이제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개인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개인화는 디지털마케팅에 있어서 어떤 의미일까?


매우 간단하다. 지금의 트렌드에 가장 맞춰갈 수 있는 해답이다.


익히 알고 있다시피, MZ세대의 성향은 지극히 "자신" 을 향한다. 이기적인 걸 뜻하는 게 아니다. 생각과 가치관의 중심이 바로 자신이다. 따라서 각종 서비스나 마케팅의 방식이 모두 자신의 취향이나 생각이 맞기를 바라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도 마찬가지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취향이나 생각을 돌아볼 기회가 더 많아졌다. 자신에게 꼭 맞는 서비스나 콘텐츠를 원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기성세대도 마찬가지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취향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행위에 대한 즐거움을 각종 취미와 트로트 열풍으로 경험해봤다. 스스로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성향은 더 강해질 것이다.


이런 추세니 개인화가 필요한 것이다. 각자에게 가장 어울리고, 각자에게 핏한 것만 같은 콘텐츠와 서비스, 상품, 그리고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해야 대중이 반응할 수 있다. 개인화는 트렌드를 꿰뚫는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런 개인화는 실천적 노력에 의해 만들어질 것이라고 본다. 개인별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를 공급하면 가장 좋다.


하지만 이는 자본력이 필요한 일이며, 매우 험난한 과정일 수 있다.


최소한 디지털마케팅 환경에서 영상, 글, 사진 등 각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하면서 취향과 기호를 반영해 나갈 필요가 존재한다. 이런 작은 노력이 더 많은 타겟에게 감동을 안겨줄 것이며, 더 높은 차원의 개인화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


결국 이제는 이 시대의 개인에게 모두 다른 이야기를 선사하는 게 과제가 될 것이다. "그들" 에게 눈높이를 맞춰라. 개인화의 해답은 각자의 "대중" 에게 존재한다.


사진/CJ프레시웨이, 삼성전자, 스포티파이

글/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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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인싸력을 높여라!(2021)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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