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세대는 DIY를 두 가지 관점으로 본다?

by 노준영

DIY(Do It Yourself)는 생각보다 더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보통은 본인이 직접 무언가를 하는 걸 뜻하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는 그게 맞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생각대로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것 역시 DIY의 범주안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행동하는 요소가 들어가니까요.


이 기준을 토대로 알파세대와 Z세대를 바라보면 생각보다 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알파세대와 DIY의 2가지 관점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이런 DIY의 개념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 생각해보시면서 오늘 글을 보신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000_F_167425391_gMIWP09RF61mh8c43wgZcKP6qKsSqHLM.jpg


- DIY, 시간 투자는 NO


일단 본인이 직접 무언가를 하는 건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거나, 혹은 직접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DIY는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알파세대는 누구보다도 직관적인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결과는 빠르게 얻고 싶어하고, 또 목적지까지 빨리 가길 원합니다. 이런 세대에게 관심사의 영역이 아닌 이상, 오랜 시간을 투자하며 스스로 무언가를 하는 건 딱히 반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방금 언급드린대로 관심사의 영역 안에 존재한다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보통의 주제들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스스로 수행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 되겠습니다.


Z세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잘 못하는 영역을 전문가로 대체하거나, 각종 어플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간을 아끼고 있죠.


관심사에 따른 DIY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려 하지 않는다는 걸 기억하세요.


220907_main.jpg


- DIY, 다른 측면으로 보면 개인화?


DIY는 약간 다른 측면으로 보면 "개인화" 와도 관련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위한 요소를 정하고, 결정하는 등 자신의 취향이나 생각을 반영할 수 있는 폭이 넓기 때문이죠. 그래서 개인화하고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직접 원하는 재료나 소스를 선택해야 하죠. 일조으이 DIY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시간을 소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난 노력을 요하는 것도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취향에 따른 개인화가 이뤄집니다.


Generation-Alpha-scaled.jpg


그래서 알파세대와 Z세대가 마주하고 있는 DIY는 이런 방식의 개인화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쓸데없는 시간 낭비는 하지 않겠지만, 의미있는 개인화에는 충분히 나설 마음이 있습니다. 이미 개인화에 익숙해진 세대에게 DIY를 개인화로 확장하는 개념도 충분히 좋은 일이 될 겁니다.


이처럼 알파세대와 Z세대는 DIY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결국은 자신들의 니즈와 생각을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느냐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알파세대와 Z세대에게 DIY로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세요.


사진/서브웨이

글/노준영 nohy@naver.com

인싸의 시대, 그들은 무엇에 지갑을 여는가?(2019)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인싸력을 높여라!(2021)

이것이 메타버스 마케팅이다(2022)

요즘 소비 트렌드(2022)

알파세대가 온다(2023) 저자

월요일 연재
이전 09화알파세대는 사실 "미래" 를 겨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