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뷰, 오션뷰 취향에 따라 고르자
대부분의 호텔은 비즈니스 및 여행 고객을 위해 각 지역의 주요 도시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 도심에는 한강변을 따라 한강뷰를 즐길 수 있는 호텔과 부산 및 제주에는 지역 특성상 바다 앞에 오션뷰가 가능한 호텔이 있다. 호텔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은 다양하니 미리 체크하고 이용해 보는 것도 진정한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다.
호캉스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호텔에 머물며 다양한 호텔의 콘텐츠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용 시 각 호텔에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까지 누릴 수 있다면 좀 더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놓치면 아까운 서울, 부산, 제주 등의 전망 좋은 호텔들을 소개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여의도 한강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화려한 서울의 도심 야경과 함께 사계절아름다운 한강을 만끽할 수 있다. 디럭스 및 이그제큐티브 이상의 객실 타입과 14층 더 뷰 라운지, 15층 연회장에서도 탁 트인 한강뷰를 볼 수 있어 많은 고객들에게 호캉스 인증샷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14층 더 뷰 라운지에서는 디저트 뷔페를 매월 선보이고 있는데, 감각 있는 모양의 디저트와 함께 멋진 한강뷰를 바라보며 인증샷을 찍는 사례가 많다. 또한 15층 연회장에서도 웨딩 및 돌잔치 행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중한 기념일에 전망 좋은 호텔에서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면서 인기가 많다. 또한, 여의도 한강공원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벚꽃축제, 세계불꽃축제 등 유명 축제를 호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시그니엘서울
국내 최고층 건물 롯데월드타워(높이 555m, 123층)의 76층~101층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서울은 서울 도심의 스카이라인과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총 235실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 객실 타입에서 길게 펼쳐진 한강을 내려다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이고 81층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스테이(STAY),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등 호텔 내 곳곳에서 한강의 수려한 전망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탁트인 한강뷰를 객실과 업장에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그랜드 머큐어와 이비스 스타일 등 한강쪽 객실에서는 동쪽부터 원효대교, 63빌딩, 한강철교, 한강대교 순서대로 조망이 가능하고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어 탁트인 리버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 31층 킹스 베케이션에서는 파노라마 한강뷰를 만날 수 있다. 유니크한 라운지 바인 킹스 베케이션에서는 탁트인 한강뷰와 시티뷰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매해 10월 초에 진행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탁 트인 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리버뷰(River View)를 자랑한다. 워커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경관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명인 ‘비스타(VISTA)’에는 ‘워커힐의 미래’라는 뜻이 함께 내포되어 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아름다운 한강 경치를 배경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객실에 하이 테크놀로지 기술을 접목해 최상의 편안함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호텔 내부에는 모던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비노(DEL VINO)와 정통 일식 레스토랑 모에기(MOEGI)가 자리해 있어 한강 전망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소셜 라운지 리바(Re:BAR)는 도심 속 야경을 내려다보며 시그니처 칵테일과 각종 크래프트 맥주를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한편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오는 7월 19일까지 ‘토스트 유어 데이(TOAST YOUR DAY)’ 패키지를 선보인다. 토스트 유어 데이 패키지에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신개념 라운지 서비스 ‘비비드아워(VIVID HOUR)’ 이용이 포함되어 있어 호캉스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
부산 광안리 해변가에 위치한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광안리 바다 전망과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해 지는 광안대교를 가장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호텔로 손꼽힌다. 객실 및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데크에서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다. 객실의 경우 디럭스 이상의 객실 타입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한눈에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켄트호텔 광안리는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통유리로 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 로비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은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호텔 15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화려한 광안리 일대를 한 눈에 내려다 보며 무제한 와인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스카이데크에서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한 광안대교와 탁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광안리의 최고 전망을 배경으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최근 광안리 해수욕장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핑크빛 노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주목
을 받고 있다. 웅장함이 느껴지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핑크빛 노을이 연출돼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매년 열리는 부산 광안리 불꽃축제를 바로 앞에서 즐길 수 있어 불꽃축제 명당 호텔로도 불린다.
힐튼부산
힐튼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부대시설은 바로 야외 수영장인 인피니티 풀이다. 가로x세로 40x18.5m의 드넓은 크기로 여유로운 수영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데,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수영장 너머로 부산 기장의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어 마치 바다 위에서 수영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뷰로 해외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호텔 오픈 이래로 인증샷 성지가 된 이곳은 지난 5월 수영장 오픈과 동시에 이미 호텔을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함께 나란히 자리하는 노천탕과 키즈 전용풀도 함께 구비되어 있어 성인과 아이들이 함께 여름 휴가철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그 외에도 선베드, 카바나, 풀바와 같은 부대시설들이 주변에 배치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힐튼부산에는 야외 수영장 2곳 중, 성인 전용 야외 인피니티 풀은 이제 곧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픈을 앞두고 있다. 10층의 루프탑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인 ‘맥퀸즈풀’은 독특하고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다이나믹할 만큼 매력적인 바다 전망을 선사해 이 또한 놓칠 수 없는 관망 포인트이며, 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 현재도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 밖에도 모든 객실에는 테라스가 갖춰져 있어 객실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경 또한, 또 다른 즐거움 중의 하나다. 특히 지평선 너머로 볼 수 있는 일출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객실 뿐만 아니라, 뷔페 레스토랑, 피트니스, 맥퀸즈바와 라운지 등 전 부대시설이 오션뷰를 향하도록 설계되어 어디에서나 바다를 볼 수 있다.
파크 하얏트 부산
전면 유리창을 통해 시원하게 펼쳐진 해운대 바다와 화려한 광안대교 전망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랜드마크인 파크 하얏트 부산의 오션 전망 객실을 소개한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통유리를 통해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 같은 푸른 바다와 광안대교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오션 전망 객실에서는 바다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의 레저 여행에 가장 선호되는 객실이다. 특히 광안대교 야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줘 더욱 특별한 투숙 경험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스위트 객실은 아늑한 침실과 독립된 리빙룸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 전망과 수영만 요트 경기장 전망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모든 투숙객은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실내 수영장과 광안대교 전망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DVD 무료 대여 서비스와 블루투스 스피커로 객실에서 영상과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시원한 실내에서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롯데호텔제주
환상의 섬 제주도 중문단지에 위치한 롯데호텔제주는 500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천혜의 제주 자연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각 객실은 우수한 전망을 자랑하는데 로얄 스위트 룸,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 프리미어 스위트 룸, 프리미어 룸, 디럭스 룸(테라스 오션 뷰)에서 에메랄드빛 제주의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해당 객실에서는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은 물론 롯데호텔제주의 야외 정원과 풍차 라운지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어 화려한 전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기에 제격이다.
호텔섬오름
호텔섬오름은 제주 중문과 서귀포 중간 지점에 위치한 가족 호텔이다. 특히 제주 올레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7코스 해안 도로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와 범섬을 호텔 객실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호텔 안에 위치한 섬오름카페&레스토랑에서는 통유리를 통해 바다 조망과 함께 커피와 차, 스넥과 제주 특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아침에는 조식을 제공하며 저녁에는 제주의 바다와 석양을 바라보며 와인을 즐기는 바(Bar)로 이용 가능하다.
호텔섬오름은 오는 7월 18일까지 얼리 썸머 패키지를 진행한다. 혜택으로 제주 모히토 2잔과 쿠바 샌드위치, 여행 문구 토퍼와 섬오름 비치볼을 제공한다. 호텔 섬오름에 투숙하는 고객이라면 야외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의 경우 무료로 조식 이용이 가능하며 투숙 전 이유식 예약 시 이유식도 제공된다. 가격은 12만원부터 이며 10% 세금 별도이다.
디지틀조선일보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