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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틀조선일보 Aug 14. 2018

여름철 많아지는 ‘땀 얼룩’, 깨끗하게 지우는 방법

누렇게 변한 옷을 새것처럼 말끔하게

여름에는 옷의 목이나 겨드랑이 부분에 누런 땀 얼룩이 지는 경우가 많다. 땀이 묻은 옷을 바로 빨지 않고 방치하면, 땀이 산화되어 황변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땀 얼룩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땀이 묻은 옷을 바로 세탁하는 것이다. 옷에 묻은 땀을 빨리 제거할수록 얼룩은 물론 옷감 손상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땀 얼룩이 생겼다면, 다음의 방법으로 지울 수 있다. 단, 세탁 전 옷의 라벨을 확인해 물 온도나 얼룩 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세제를 사용해도 되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1단계 : 오염이 심하지 않을 때

땀 얼룩을 지우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세제에 산소계 표백제를 섞어 사용하는 것으로, 오래되지 않은 얼룩은 산소계 표백제를 추가해 세탁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지울 수 있다. 천연 산소계 표백제인 과탄산소다를 일반세제와 베이킹소다와 1:1:1 비율로 섞어 세탁하면 얼룩은 물론 찌든 때까지 없앨 수 있다.


2단계: 눈에 띄는 오염 지우기

땀 얼룩이 심하면 과탄산소다와 일반세제를 1:1로 섞은 물에 얼룩진 옷을 1시간~4시간 정도 담갔다 세탁하는 것도 좋다. 과탄산소다는 높은 온도에서 잘 녹기 때문에 40℃ 이상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좋지만, 물 온도가 높으면 수축하는 옷도 있어 옷의 라벨을 확인해 적정 온도를 맞추도록 한다. 또한, 옷을 너무 오래 담가두면 빠졌던 얼룩이 다시 이염될 수 있어 최대 4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3단계: 세탁 후에도 남은 오염 지우기

세탁 후에도 남은 얼룩은 과탄산소다를 걸쭉하게 풀어 칫솔로 문지르는 방법이나, 과탄산소다를 주방세제와 2:1 비율로 섞어 얼룩 부분에 바르고 방치했다 헹구는 방법을 사용해 제거한다. 물 1컵에 베이킹소다를 한 숟가락 넣고 얼룩진 부분을 2~3분간 담갔다가 세탁하는 방법도 있다.


통플러스 에디터 김정아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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