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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신영 Jan 20. 2022

겨울 바닷가 시간

 "바다 쪽으로 고 싶어요?

산 쪽으로 가고 싶어요?

어디라도 괜찮다 하시겠죠?"

그리운 이들 따라

마음은 이미 파도소리 들려와요.


부산이면 바다죠~

그리움이 속속들이 물결쳐요.

푸른 바다를 보면 속이 시원해져요.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파도 따라

마음도 밀려왔다 밀려가요.

새로 등극한 송정 낙불집의 낙불과 감자치즈전.

맛집 폭풍 검색해서

맛있는  곳, 풍광이 좋은 곳으로

우리를 데려가요.

바다가 통째로 보이는 곳에

를 앉히고

좋은 시간 째깍째깍 흘러요.


오늘따라 맑고 푸른 바다

"서울 손님 왔다고 그렇잖아 ~"

겨울의 바다는 환영의 파도

하얗게 부서지며 천둥소리 들려줘요.

겨울 바다는 가슴을 뻥 뚫어주네요.

송정 청사포쪽 바다

*photo by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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