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만드는 두 축: 운과 실력
항해에 성공하려면 단순히 바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바람을 받아낼 돛의 방향을 계산할 줄 알아야 한다.
운은 하늘이 주는 변수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서
불시에 찾아오는 우연,
기회의 문,
반면
실력은 내가 쌓아온 힘이다.
공부와 경험,
수련과 실패가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낸 것.
운만 믿는 자는 바람에 흔들리는 깃발처럼 어디로 향할지 모른다.
실력만 믿는 자는 사막에서 바위를 미는 사람처럼 더디다.
그러나 둘이 만나는 지점,
즉 실력이 운을 붙잡을 만한 힘을 길러놓았을 때, 그때가 바로 우리가 흔히 ‘성공’이라 부르는 순간이다.
파스퇴르는 이렇게 말했다.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
운은 누구에게나 스쳐 가지만, 그것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은 결국 준비된 사람뿐이다.
실력 없는 운은 모래 위의 성과 같다
실력이 없으면 그 기회는 모래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
반대로 실력이 아무리 있어도 운이 전혀 오지 않으면, 재능은 세상에 드러나지 못한 채 묻히기도 한다.
바람이 불어와도 돛을 올리지 않으면 배가 나아가지 못하듯,
운과 실력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
니체는
“우연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기회로 바꾸는 힘, 그것이 바로 의지다.”
즉, 운이 찾아와도 받아낼 힘이 없다면 그것은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다.
결국 운을 기회로 바꾸는 것 또한 실력이며,
그 실력 뒤에는 삶을 관통하는 의지가 있다.
“운은 나의 것이 아니지만,
실력은 언제나 나의 것이다.”
그래서
운과 실력의 차이는
결국 말 한 끗 차이일지도 모른다.
운은 “언제 나”에게 찾아올지 모르는 우연이고,
실력은 “언제나” 나를 지탱해 주는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