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노트] 츠타야를 만든 마스다 무네아키의 이야기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의 지향점 / 자유 , 나다운 삶에 대한 고찰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라면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나다운 삶 /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선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선 다양한 삶의 방식을 경험시켜줄 필요가 있다. 그런 경험에 호 / 불호를 표현하게 되면 나의 취향이 드러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나도 최대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겨보려 하고 있다.
또한 나 다운 삶과 관련한 내용도 정말 좋았다. 좋은 걸 알고, 만들려면 우선 좋은 것에 대한 경험이 선행되어야 한다. 좋은 걸 써보고, 먹어보고, 즐겨봐야 한다. 그리고 그걸 좋아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내가 만족할만한 / 내가 열광할 만한 뭔가를 만들게 되고 그게 실제로 좋을 확률이 높아진다.
내가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다보면 나 다운 삶을 찾게 된다는게 인상깊었다.
츠타야가 말하는 라이프스타일 제안 이란?
나다운 것이 뭔지, 대부분의 사람은 모릅니다. 옷 가게가 있으면 여러 옷을 둘러보면서 자기에게 어울리는 옷을 고르잖아요. 제가 하고 싶은 일도 그런 거였어요. 다양한 삶의 방식을 늘어놓고, ‘이런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겠느냐’고 보여주는 가게를 만들고 싶었던 거예요.
기획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하는가?
나는 기획할 때 네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만 사업을 합니다. 하나는 고객 가치가 있는가. 두 번째는 돈을 벌 수 있는가. 세 번째는 사회적 의미가 있는가, 네 번째는 사원이 성장할 수 있는가입니다. 돈을 버는 일은 세상에 많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가치가 없으면 하지 않아요.”
노트 중 자유에 대한 내용
- 자유란 이런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해야 움직이는 조직은 강하지 않아요. 모두가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Q. "자유 앞에서 창의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은, 굉장히 소수가 아닐까요?"
A.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 사람이든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경험을 하지 못하고, 그래서 정보가 없는 게 문제예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다 보면, 누구나 능력을 갖게 됩니다.”
- “자신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행위는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자유가 냉엄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그런 의미에서다 (...) 기획을 세우려면 자유로워야 한다. 관리받는 편안함에 젖어 있어서는 안 된다.”
나다운 삶과 관련하여 인상깊었던 부분
(1) “감각이라는 건 결국 좋은 것을 고르는 것이거든요. 다양한 선택지를 경험해 본 사람이 ‘이것이 좋다’고 고르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고르는 것은 질이 전혀 다릅니다."
(2)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모든 걸 내 마음대로 하면서 산 덕분에, 나는 누구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나답게, 내가 원하는 대로 산다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3) 난 지금도 절대 하기 싫은 걸 안 해요. 싫어하는 사람과 일을 하지 않아요. 반대로 가고 싶은 곳은 아무리 위험해도 갑니다. 모두가 무리라고 해도 하기로 한 걸 합니다.
(4) 이런 식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면 누구나 자기다움을 찾을 수 있어요. 나답게 산다는 건, 사실 이 방법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내가 하고싶은 것은 무엇일까?
나 다운 삶은 어떤 모습이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