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일지 11) 도망친 곳에 천국이 있었다.

기숙학원 체질

by INDEX

통제광 주제에 나를 통제하지 못한 공시생이

이번엔 자취방을 가출해 기숙학원에 들어갔다.


매일 아침 6시 반 기상, 50분 공부, 10분 휴식, 11시 40분 취침

딱히 애쓴거 같지 않은데 순공 10시간


뭐지....왜케 행복하지....


공부 외 어떠한 생각없이 공부하고 밥먹고 자고,

나와 같은 처지의 룸메와 취침 전 짧은 담소까지.

너무나 완벽했다.


꿈을 꾸기 위핸 늘 돈이 필요했다.

굶어 죽을 수는 없으니,

늘 직장과 함께 달렸던 공시생활에

처음으로 공부에만 올인 했던 그 순간,


도망친 곳은 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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