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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필소년 Sep 28. 2022

당신의 삶은 詩 와 같다.

아쉬운 어제 

버거운 오늘

까마득한 내일로 점철된,

살아지는 만큼만 살려고 하는 당신.


지쳐버린, 보잘것 없는 몰골이 슬프기도 하여

거울조차 제대로 보지 않는 당신의 

삶은 사실, 한 폭의 그림 같기도

혹은 한 편의 詩 와 같음이다.


결코 원한적 없는 삶이었고

얼마나 더 힘들어야 하는지 

가늠할 수 없는 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삶의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 당신의 삶은

차고 넘치는 감동으로 가득차 있음을


구태여 늘어놓지 않아도

충분히 알고 남음이다. 


언제고

벅찬 감동으로 가득 채워질

당신의 삶은 


한편의 시와 다름 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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