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완벽주의자
완벽하게 해내고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
내 얘기 같았다.
머릿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을 하며 결국은 시도하지 못하거나
많은 스트레스를 무릅쓰고 한 발자국 내딛으면 이내 또 마음에 들지 않아 앞으로 더 걷지 못하는 상태
정말 잘 해내고 싶은데 그냥 하는 게 쉽지가 않다.
그래도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 메모를 하며 영상을 정독한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본다.
대단한 오늘을 보낸 것은 아니지만 조금 나아진 듯한 기분이 든다.
멋들어진 글을 쓰고 싶어 주저했던 브런치스토리도 그냥 오늘 마음 가는 대로 써 내려가본다.
Done Is Better Than Perfect라는 말이 참 와닿았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좋을 것이다.
나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