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잠언집, 류시화 엮음
그의 글이 전부 잠언으로 들리는 것은 오랜 수행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어떤 독자는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나는 수고하지 않고 수확을 거두는 농부와 같고, 때로는 오랜 수행의 결과인 그의 통찰력을 도둑질하는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 나 역시 그렇다 그는 마치 나를 위해 오늘날까지 엄격한 수행 생활을 해온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법정 스님의 글을 읽으면서 지친 마음을 위로 받는 느낌입니다
출근하는 아침 지하철, 버스를 타고 가는 잠시 동안, 하루 중 쉬는 잠깐의 시간에 문득 이렇게 사는게 내가 원하는 삶인가? 나는 행복한가? 매 순간을 의미 있게 보내려는 이 마음이 맞는것일까? 조바심 내고 있지 않은가? 나를 너무 채찍질하고 있지 않은가? 수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법정 스님은 긍정적으로 낙관적으로 살라고 하고, 순간순간 잘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하면서 어려움과 역경을 받아들이고 이겨내라고 합니다
'우리는 마땅히 행복해야 한다'는 말이 참 마음에 듭니다
행복은 큰데 있는것이 아니라 흔하게 보는 풀처럼 여기 저기 이곳 저곳 지천에 있다고 하니 행복을 찾는것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게 행복입니다
행복의 비결
우리가 일단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
말이 적은 사람
우리들은 말을 안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모든것은 지나간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차린다
인간이라는 고독한 존재
내가 지금 순간순간 살고 있는 이 일이 인간의 삶인가
지금 나답게 살고 있는가 스스로 점검해야한다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행복은 이처럼 일상적이고 사소한 데 있는 것이지 크고 많은 데 있지 않다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의 소박한 기쁨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을 살 줄 아는것이다
마음은 하나
마음이 맑고 투명해야 평온과 안정을 갖는다
마음의 평화와 안정이야말로 행복과 자유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마찬가지로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은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사는 것의 어려움
그래서 보왕삼매론은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고 일깨우고 있다
또한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존재 지향적인 삶
삶을 마치 소유물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소멸을 두려워한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살 때와 죽을 때
생과 사를 물을것 없이 그때그때의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것이 불교의 생사관이다
직선과 곡선
주어진 상황 안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
그것 역시 곡선의 묘미이다
꽃과의 대화
어떤 대상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먼저 그 대상을 사랑해야 한다
종교적인 삶
말이 많은 사람에게 신뢰감이 가지 않는 것은 그의 내면이 허술하기 때문이고
또한 행동보다 말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하루 한 생각
순간순간, 하루하루를 우리가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따라
우리 삶은 달라진다
밝은 생활과 어두운 생활의 갈림길이 현재 우리들 자신의 밝음과 어둠에 달려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