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매일이 특별해
꽃피는날 입으려고
예쁜 원피스를 샀어.
그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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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날 입으려고 산 원피스.
한번 입어보고선 거울 앞에서
한바퀴 빙그르르 돌아보고
머리를 풀었다 묶었다 반복하며
안어울리나 풀이 죽어있는데
아빠가 예쁘다고 말해줬다.
정말이냐고 특별한날 입을거라고 하니
내일부터 입어도 좋을것같다고 해서
깜짝 놀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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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매일이 특별하지
아끼지 말자, 사랑도 마음도 아쉬움도.
소음으로 가득찬 세상으로부터 무너진 마음 조각들을 주워 아름답고 새로운것을 보여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