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걷다.

by 오연주

하루는 길다.

걷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생각이 정리되고 비워져서 스치는 봄바람도 좋다.

긴장하면서 사는 삶에서 오직 걷는 것과 곁들여지는 음악들은 유일한 해방이다.

한걸음.한걸음 .발길을 떼다보면 가벼워진다.

걸을땐 같은 곳을 반복하지 않는다.

다른곳을 걷는다.

풍경도.

땅도.

음악도.

다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

걷는 건 행복하다.

너무 쉬운 나의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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