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설악산

by 오연주

설악산 바람이 스친다.

도착하자마자 소나기가 쏟아지더니 금방 날씨가 맑아져서 바람이 불었다.

바위와 하늘.구름이 어우러져서 나에게 다가서니 너무 좋다.

고민들과 힘겨움들이 다 흩어져가는 기분이 들었고 가벼워졌다.

대추차 한잔과 보리강정 하나.

그리고 엽서속에 담기는 설악산의 바람.하늘.이야기들

가만히 있어도 신난다.

포근하게 안겼다가 용기 얻고 돌아가는 기분이다.

토닥토닥 힘내라구

매거진의 이전글간호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