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멍 때려보기

by 오연주

하늘 바라보기.

따라가는 길 찬찬히 보기.

하고 싶은 걸 빠져서 하기.

길다란 줄에 연결되서 살다보니

일을 제외한 다른 것에 몰두하기가 쉽지 않다.

불멍.

물멍.

한가지에 빠져서 집중하는 것.

멍하게 살아가는 것도 필요하다.

정신건강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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