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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Sep 24. 2022

간호사일기

제주도 둘째날

제주도의 푸른 밤이라고 하던가.

푸름이 쪽빛처럼 예뻐서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좋다.높은 건물이 별로 없어서

더 보여지는 풍경들이 눈에 잘 들어오고

사진보다 더 예쁘게 마음에 담겨진다.

꾸밈없이 보여지는 풍경들 .

하늘에는 날아가는 비행기가 간간이 보여지고 고즈넉하게 일상도피지로는

최적화된 곳이다.

눈감고 파도 소리만 들어도

그 자체로 안정되는 기분이 든다

바다를 바리보며 하루가 열리는 것도

좋겠다 싶다.

한달살기를 오는 이유가 따로 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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