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다가 개인 하늘은 너무 예쁘고
한없이 푸르고 맑다.
눈부신 햇볕을 바라보다가 눈물이 나기도
한다.
세상은 살아갈 수록 복잡한 길로
들어서는 기분이 든다.
아는 건데 생각이 안 나고 기억이 날듯말듯
그 순간들이 많아지는 것이
수월하지 않고 어려워진다.
손에 잡고 있는 것을 놓으면 편해지는데
나이 들수록 잡았던 것은
놓쳐지지 않는다.
열가지 선택에서도 다 따지고 재보고 그러다보면 결정장애가 생긴다.
힘든 사람은 계속 힘들고
낙천적인 사람은 그나름 삶을 즐긴다.
바다를.
산을.
한적한 공원에서.
멍하니 있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잠시 휴식을 하는 것 .
잠시라도 날 놔둬보자.
나자신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