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고 한다.
공기가 호흡하듯이 하루를 사는게
무사하게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는 건
한걸음씩 두걸음씩
세상의 벽을 계속 일정하게 자극하는 것이다.
누구는 숨는 것을
누구는 마중하기를 선택한다.
나이는 그런거다.
처음 해보는게 호기싱이 되는게 인생이다.
나이를 드는 건
자극이 덜해지는 것.
그래서 무기력해지지만
친구들은 늘 재미나다.
지인들이.친구들이 연락하는 요즘
나이듦이다.
날 아는 이가 필요한 시기.
누군가에게 이야길 해도 되지만
내 얘길 아는 이들이 그리운 시절.
지금이다.
반백살.
애들아.놀자.어디있니?
연락해.언제나 환영이야.
보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