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근무 7개.지침

by 오연주

일주일 내내 일을 했다.

이브닝 4개.나이트3개

멍하니. 퇴근길이 힘들었다.

나이를 먹고 일하는게

무척이나 체력이 딸린다.

지치고 힘들어서

퇴근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고

김밥 한줄.라볶이를 사서

집으로 가는 가는데

벚꽃은 흩날리는 바람으로

예쁘게 날리고

지친 나에게는 그 풍경이 꽃놀이다.

선잠을 자고

장보러 나왔다.

유자패션피지오를 마신다.

그리고

머리도 시원하게 깎았다.

하늘 한번보고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

일하는 건 나날이 많고

난 지친다.

근무표를 참 생각없이 짠다.

한달동안 일해야 하는 계획인데.

그렇게 오프가 지나가는 중이다.

눈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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