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노래처럼 내 삶도 날아가자-

by 오연주

노래는 내삶에 꼭 담긴 필수였다.

어린시절 어머님. 알려주신 노래들을

여동생.엄마.나 셋이서 화음을 맞춰서

부르다 보면

어느새 산 정상이었던 걸 기억한다.

대학때는 술마시면서

부르던 민중가요.생활성가.주기도문

노래방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는 목이 터져라 부르던 가요들.

노래여 날아가자

노래가사를 음미하다보면

내 삶도 노래같이 되면 좋겠다.

딱 틀에 맞춰살았던 지금까지의 인생이여.

이젠 훌훌 날아가자.

오늘만이 삶이 아니다.

한걸음 내딛는 것보다는

다가올 새로움을

여유를.

삶.

나자신.

지인들을 챙겨보자.

삶을 노래처렁 날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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