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힘내셔요

by 오연주

편지를 쓰면서 여행을 가는데

옆자리에 탔던 여자분이

내가 쓰고 편지를 읽었나보다

날 툭툭치더니

자신이 핸폰에 노트에 쓴 메세지를 보여준다.

"힘들지만 좋은 일이 있을꺼예요.

힘내셔요."

방긋 함박 웃어주었다.

새로운 경험이다.

이런 경우는.

맘따뜻한 이가 많은 세상.

행복하다.


매거진의 이전글간호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