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음료중에는 두가지를 섞어서
음료를 만든다.
망고와 바나나를 조화하면
참 묘한 맛이 난다.
마음을 맞춰가는 것도
그렇다.
전혀 맞을 것 같지 않지만
어느 순간
통한다
느껴지듯이
삶은 너무 다양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면
그 당황스러움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
뒤섞임은
본연의 모습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합해지는 걸
아는 데도
시간이 걸렸다.
소박하고
소중하며
하나뿐인 나자신을
온전하게 지킬 것이라면
또한 조화로움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하기에.
나만의 정체성을 지키리라.
뒤섞임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