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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Mar 14. 2024

간호사일기

역사

학창시절에는 역사공부를 하고 싶었다.

워낙에 민주화 항쟁이

치열할 때여서

경쟁율도 높았고

전경들이 신분도 확인할 때라

선뜻 사학과를 갈 수 없었지만

결국은 떨어지고

간호사가 되었다.

역사는

현실을 살면서 배워가는 것이다.

고궁에서.

광화문에서.

경복궁에서

거리에서 말이다.

파묘를

영웅을

그외의 많은 것을 보면서

역사는 알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역사가 있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

다만

받아들일 것은

과도기가 있어도 수용하고

지킬것은

굳건히 지켜야 한다.

역사는 잊지말아야 한다.

늘 가슴 속에.

가져야 할 긍지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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