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파도

by 오연주

파도가 친다.

순간

밀어올라오더니

금방

다시 돌아간다.

그리고 남겨진 구멍들.

인생에서

어느 순간

힘겨울 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가슴이 시원해지는 순간처럼.

바다는.

냇가는.

시원한 소리를 준다.

살아가면서도

그걸 즐길 수 있다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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