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가을앓이

by 오연주

어디로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에

가고 싶다.

몸이 처지고

퍼져서

마냥 자걱 된다.

가을은

짧고

세상이 가장 행복한 시기이나

여차하면

잊을 수 있고

스쳐가기에

조심하게

느껴야한다.

가을앓이를 할 수 있어서

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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