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일에 끌리지 않게

by 오연주

가끔은 일은 내가 해야하는데

뚝 던져진 상황에

놀아나는 경우가 있다.

자기들은 기분대로 하고

정작 하는 것에는

바쁘고 분주하고 정신이 없이

여기저기 다닌다.

사람은 어느순간 단면으로

본성이 보인다.

그것에 대해주면

너무 어이없음에

할 것만 하고는 무시한다.

웃기는 한장면에

그냥 웃는 것은

그것에서도

나름의 방법일꺼다.

일에 끌려다니지 말고

일을 하고 싶다.

많이 피곤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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