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행은 훌쩍 떠난다.
어떤 예상도 하지 않고
어떤 이벤트가 벌어지기도 한다.
걷다가도
길에서
잠시 앉아있고 싶은 풍경을
마주하기도 한다.
바다는
쪽빛으로 퍼지고
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바다향기를
흠뻑 남겨주니
그냥 앉아서만이라도
좋다.
여행은
준비가 갈 수록 짧아진다.
떠나는 자체가 의미 있기 때문이다.
조금씩
행복하게
쌓이는 추억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