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기도로 선택된 사람
오랫만에 고등학교때부터 절친인 친구와 저녁도 먹고 술도 마시러 갔다.
요즘 힘들고 지친다는 이런저런 이야길 하면서 맥주가 계속 땡기고 있는 중에 친구가 문득 이런 얘길한다.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가 1학년 담임을 맡았던 때 속썩이던 아이가 올해에도 담임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담임이 될까봐 계속 걱정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그렇지만 그 아이는 친구를 알고 있었고 아마도 문제 행동들이 나아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 아이의 할머니가 친구에게 전화 통화를 하면서
-좋은 선생님 담임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그게 선생님이셔요
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마 우린 누군가 기도로 선택되어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서 바쁘고 힘든 걸 꺼라고 말을 해 주었다
바쁘고 지치고 힘든건 사실 일을 하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 관심이 있고 늘 그 대상을 위해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리라
항상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감사하며 살아야겠다